소개

강주리는 서로 살아남기 위해 필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생태 환경의 변화, 생명체의 변이, 진화에 주목하며, 인간과 자연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한 작업을 발표해왔다. 자연과 문명의 구분 없는 사고방식에 공감하며, 펜 드로잉과 설치 작업으로 시각 정보와 예술로 환원해온 문화적 관습 중 최근 '장식'에 집중하고 있다. '장식'을 부차적이거나 불필요한 것이 아닌, '주체'로써 바라보며, 대상화되어 시선을 만족시키는 관습화된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을 반전시키고 그 자체로 존재하는 주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강주리는 미국 Tufts대학교 보스턴뮤지엄스쿨, 덕성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쿠에스타대학교 Harold J. Miossi아트갤러리, 수림문화재단 김희수아트센터, 경기도미술관,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펜실베니아공과대학교갤러리, 뉴햄프셔대학교미술관 개인전 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SeMA창고, 수원시립미술관, 미국 피츠버그아트뮤지엄, 대만 타이페이시립미술관 등의 기획전에 참여하였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삼성 더프레임TV, 현대문학, 홍콩 미라마쇼핑센터 등과 협업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경기문화재단, 양평군립미술관, 페이스북코리아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영국 스코틀랜드 글렌피딕, 미국 윌라파 베이, 중국 Inside-Out아트뮤지엄, 경기창작센터,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 작가로 참여하여 작업을 선보여왔고, 현재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